IT 가 실패로 가는 길
IT 가 실패로 가는 길
- 모든 사람이 IT 의 고객이라고 생각해라
- IT 성과지표를 SLA 로 만들어라
- ROI 를 주장하라
-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수립하라
- 애자일을 추종하라
- 멀티태스킹 역량을 갖춰라
- 수많은 프로젝트를 가동하라
- 새도우 IT 를 제거하라
- 요청에 상관없이 “예” “아니요” 로 대답하라
모든 사람이 IT 의 고객이라고 생각해라
한때 2010년도 전후로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던 이야기 였다
IT 부서가 회사의 내부 사용자를 내부고객이라고 칭하면서 만족도 조사를 하고
만족도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활동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IT 부서에 고객만족도를 KPI 로 넣었다
결과는 IT 부서의 업무만 가중되면서 내부 고객인 다른 부서들과 같이 엉뚱한 일들에 힘을 쏟는다
요즘 시대에 그렇게 IT 인적자원을 낭비하기에는 너무 IT 부서의 중요도가 높다
IT 성과지표를 SLA 로 만들어라
IT 아웃소싱 시대에 딱 맞는 제목이다
이렇게 운영하면 심각한 장애가 나도 99.98% SLA 를 달성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SLA 는 신뢰성을 잃게 된다
ROI 를 주장하라
ROI 를 주장하는 순간
새로운 도전과 시도는 없어질 것이다
효과가 보장된 단순한 업무만 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수립하라
클라우드는 서비스의 일부가 필요로 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도구가 전략의 목적이 되어버리면 서비스는 없어진다
요리를 예로 들면 다기능 믹서기하나 주방에 들였다고
요리를 갑자기 잘해지는 것은 아니다
애자일을 추종하라
애자일은 업무를 하는 조직문화인데
애자일이 솔루션인양 생각한다
어차피 국내 왠만한 기업들은 애자일 방식으로 업무 못한다
애자일 방식으로 업무한다면서 매일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업무보고 하고
목표를 매번 바꾸다가 끝난다
멀티태스킹 역량을 갖춰라
사람은 멀티태스킹으로 일을 못한다
멀티태스킹이라는 헛소리 마라
수많은 프로젝트를 가동하라
1개 프로젝트도 제대로 못해서 실패율이 높은데
그걸 여러 개를 하겠다고
내년이 없는 무모한 일이다
새도우 IT 를 제거하라
이제는 소소한 일을 하는데도 IT 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도움을 IT 부서가 전부 감당할 수 없다
현업 부서들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I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줘야 한다
그래야 현업들도 사용해보면서 IT 부서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뜩이나 부족한 IT 부서의 역량을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자
요청에 상관없이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
컨설팅 할 때 보고서들이 다 됩니다 라고 되어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준비가 불가능한 사전조건들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가능해요 불가능해요 보다는
가능하려면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형태로 소통해서
일을 진행하자
참조문서
IT를 실패로 이끌 수 있는 조언 13가지